Problem Solver Intern Interview
상상 이상의 속도, 밀도, 템포를 가진 팀
Problem Solver (AI 인턴십) 김대덕님
🙋이런 사람이 답변했어요
🎤 기억에 남는 한마디
"저 역시 지원 전까지 고민이 많았어요. 아직 운영 중인 서비스도 있었고, 고객도 계셨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한다는 게 맞는 선택일까 망설였거든요. 하지만 막상 합류하고 나니, 이 선택이 앞으로 제 인생 최고의 선택 중 하나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레브잇 Problem Solver AI 인턴십으로 합류한 김대덕이라고 합니다.
대덕님은 레브잇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경험들을 해오셨나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입사 시점 기준으로는 졸업한 지 약 3주 정도 된 상태예요. 22살 때부터 개발, 세일즈, 제품 기획 등을 혼자서 직접 해보며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만들어 왔어요. 기업 대상 SaaS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해본 경험도 있고, B2C 앱을 두 개 정도 팀원들과 함께 만들며 PMF를 찾아가는 여정을 이어갔습니다.
혼자서 제품을 만들던 초기에는 부족한 자원이 많았지만, 점차 좋은 동료들을 만나면서 팀을 꾸려 나갔고, 최근에는 공동 창업을 준비 중인 파트너와 함께 일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각자의 상황이 달라지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지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던 중 PS 포지션을 추천받아 도전하게 됐습니다.
레브잇의 PS 인턴으로 합류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제가 제품을 직접 만들며 느꼈던 가장 큰 갈증은, 정말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 문제에 몰입해 보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저 혼자 몰입하거나, 때때로 시간을 쪼개 함께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한계를 느끼던 중이었거든요. 특히 공동창업 예정자였던 친구가 해외로 가야 되는 상황이 되면서 나도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그런 와중에 레브잇 PS 인턴 공고를 보게 되었고, 단순한 직무 설명이 아니라 이곳에서는 정말 중요한 문제에 밤낮없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있다는 걸 느꼈고, 그게 지원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어요.
현재 어떤 업무를 맡고 있고, 하루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현재는 PMF 팀 소속으로, 30~50대 여성 특히 주부 대상의 의류 구매 결정 과정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덕트를 단독으로 설계하고 있어요. 문제 정의부터 시작해 고객 인터뷰, 기획, 디자인,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프로토타입이 나올 예정인데, 이후엔 이 제품을 기반으로 고객 피드백을 받고, 반복적으로 개선하며 확장성 있는 방향을 고민할 계획입니다.
하루 일과는 오전 11시 데일리 미팅으로 시작해요. 재윤님, 시창님, PS 인턴분들과 함께 전날 진행한 일과 오늘의 계획, 주요 결정 사항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습니다. 오후엔 고객 인터뷰, 기획, 개발 등 스프린트의 각 단계에 따라 유동적으로 일정을 구성해요. 특히 지난 2주간은 고객 인터뷰에 많은 시간을 쏟았고, 최근엔 본격적으로 제품 기획과 구현에 집중하고 있어요.
3주 가까이 지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세 가지예요. 첫 번째는 입사 첫날 재윤님과 함께한 온보딩이었어요. 그 자리에서 "머리에 불이 붙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한마디가 정말 큰 울림이었어요. 단순히 문제를 다루는 게 아니라, 진짜로 절박한 사람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것이 이 팀의 기준이라는 걸 깨달았고 저 역시 그 기준에 맞춰 문제를 정의하는 시선을 가지게 되었어요.
두 번째는 매일 아침 스크럼에서는 정말 솔직한 피드백들이 오고 가요. 일반적으로 일을 하거나 프로젝트를 할 때는 '듣는 사람이 조금 기분 나쁘지 않을까', '이 사람의 결정권을 침해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들이 들어서 솔직하고 투명하게 피드백을 하기가 조금 어렵다는 생각도 많이들 했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는 정말 우리가 문제 해결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바라보고 있고 목표 달성 말고는 모두 중요하지 않다라는 식으로 느껴질 정도의 솔직한 피드백들이 오고 가요. 이제 딱 3주 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피드백 문화가 제 자신의 사고 방식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 같아요.
세 번째는 팀원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인생 목표를 명확히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어떤 질문을 던져도 각자 확고한 꿈과 방향성을 가지고 답하는 모습을 보며, ‘이 사람들이라면 나중에 꼭 같이 창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레브잇은 단순한 협업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어요.
레브잇을 ‘밖에서 봤을 때‘와 ‘안에서 겪어봤을 때’의 차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원래부터 레브잇 팬이어서 내부와 외부 간의 큰 괴리는 없었어요. 하지만 들어와서 느낀 가장 큰 차이는 ‘속도’였습니다. 저도 혼자 창업을 하며 빠른 속도에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레브잇의 속도는 그 이상이었어요.
단순히 늦게까지 일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스스로 기준을 명확히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액션을 취할지 고민하며 그걸 실현해내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었어요. 밖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밀도와 템포가 당연한 기본으로 작동하는 것 같았어요.
앞으로 어떤 목표가 있으신가요?
저에게 ‘행복’이란 주변 사람들과 진심을 나누는 순간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더 진심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나 브랜드, 조직을 만들고 싶어요. 그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창업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매력적인 수단이에요. 창업은 조직과 제품을 발명하는 과정이고, 그 속에 만드는 사람의 철학과 삶이 스며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이 여정 안에서 저만의 철학과 가치가 담긴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요.
PS 인턴십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첫 번째는, 정말 뛰어난 분들과 함께 오버 커뮤니케이션하며 일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제가 이 조직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도 바로 그것이었어요. 온라인 채용설명회에서 재윤님께 “창업을 꿈꾸는 사람에게 이 조직이 왜 의미 있냐”고 질문을 드렸었는데, 돌아온 답은 ‘뛰어난 사람들과 깊이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지금 실제로 그 경험을 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이곳의 인턴십은 말 그대로 ‘인턴’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직급이나 연차와 관계없이 모든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고, 원하는 만큼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어요. 창업 경험이 있는 저뿐 아니라 PS 인턴 분들 모두가 각자의 역량을 자유롭게 펼치고 있어요. 그만큼 재미있고 도전적인 환경이죠.
힘들거나 예상 밖이었던 점도 있었을까요?
처음엔 ‘이 정도의 자율성이 정말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모든 권한과 자유가 주어졌어요. 하지만 그만큼 선택에 대한 책임도 전적으로 제 몫이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컸어요. 특히 재윤님이 문제 정의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했는데요. 내가 지금 어떻게 문제를 정의하느냐에 따라 이 제품, 이 방향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걸 자주 실감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책임이 제겐 오히려 값진 기회로 다가왔어요. 깊이 있는 고민과 성찰을 통해 진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해나가는 과정은 매우 도전적이면서도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입사 초기에는 그 무게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것조차도 성장의 일환이라 느꼈습니다.
PS 인턴에 어떤 분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저처럼 혼자 창업을 해보며 스스로의 한계를 느끼고, 더 넓은 시야와 더 깊은 고민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정말 잘 맞을 거예요. 목표는 있지만 함께 몰입할 동료나 환경이 부족했던 분들, 혹은 내가 꿈꾸는 크기 자체가 작지 않나 고민했던 분들이라면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역량 측면에서는 모든 걸 빠르게 배우고 흡수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정말 큰 임팩트를 내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잘 맞을 거예요. 여기에 있는 분들은 모두 큰 꿈을 꾸고 있고,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어요. 그만큼 용기 있게 도전할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이곳에서 큰 성장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 질문이에요!
미래의 PS 인턴 동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 역시 지원 전까지 고민이 많았어요. 아직 운영 중인 서비스도 있었고, 고객도 계셨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한다는 게 맞는 선택일까 망설였거든요. 하지만 막상 합류하고 나니, 이 선택이 앞으로 제 인생 최고의 선택 중 하나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PS 인턴십은 단기간 동안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큰 꿈을 함께 꾸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예요. 혼자서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곳엔 분명히 당신과 같은 고민을 해온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