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it People Interview

오로지 임팩트를 추구하는 팀

Problem Solver 김시창님

 🙋이런 사람이 답변했어요

  • Problem Solver 김시창님

🎤  기억에 남는 한마디

"만약 혼자 창업을 하시는 상황이라면, 레브잇에서 함께하는 것이 더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유형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고 훨씬 더 많은 시도와 많은 실패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레슨을 얻으며 성장하고 임팩트를 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레브잇에서 3년 반~4년 정도 Problem Solver 로 보낸 김시창이라고 합니다 ㅎㅎ

시창님은 레브잇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경험을 해오셨나요?

저는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전공하였는데요. 대학교 다닐 때 대학 공부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고, 사업이나 투자에서 돈을 꽤 많이 버는 일, 그리고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대학교 때는 부동산 투자를 한 3년 정도 열심히 했었습니다. 과외로 시드 머니를 벌고, 그 돈으로 투자를 하고, 그걸 불려서 또 투자를 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개인투자자들과 스터디를 하며 관련된 블로그와 유튜브도 운영했었습니다. 그렇게 대학 공부를 병행하며 투자자로서의 삶을 3년 정도 살았었습니다.

레브잇의 Problem Solver로 합류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연한 계기에, 학교 커뮤니티에 CEO 재윤님이 초기 멤버 모집 글을 올린 것을 보게 되었고, “뭔가 이 사람은 아는 사람인 것 같다” 라는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그때가 새벽이었는데, 곧바로 제 이력서를 보내면서 만나자고 했었습니다. 바로 다음 날 저녁에 카페에서 재윤님을 만나고, 그다음 날 공동창업자 분들을 만나고, 그리고 그다음 날 레브잇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합류한 이유는 세 가지 정도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원래 저는 창업을 하거나 창업 초기 멤버가 되고 싶었는데, 당시 레브잇이 막 창업을 시작한 단계인 만큼 그 자체로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재윤님과 공동창업자분들을 만나서 길게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창업자 모두 엄청 똑똑하다고 느꼈고, 이런 사람들과 함께 일할 때 본인 스스로에게도 큰 도전이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본인이 어떤 동료일까도 많이 궁금했고요. 


세 번째는, 재윤님께서 엄청나게 큰 목표를 이야기하셨고, 보통 주변에서 이러한 큰 목표를 얘기하는 사람들을 볼 때 ‘사짜느낌‘이 많이 나는데, 재윤님은 진심으로 정말 높은 목표를 이루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 이유로 인해 레브잇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레브잇을 다니며 대학교를 중퇴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퇴 결심을 하시게 된 계끼가 무엇인가요?

학교에서 최대 휴학이 가능한 기간이 3년이었습니다. 레브잇에서 일하다 보니 어느덧 3년을 넘기게 되었는데요, 학교에서 퇴학당할지, 자퇴할지를 선택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그때 자퇴를 선택하였습니다. 어차피 레브잇 이후에도 제 사업을 할 것이기도 하고, 만약에 다른 회사에 간다고 하더라도, 대학교 4학년까지 다니고 자퇴했다는 사실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회사라면, 저 역시 원하는 회사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현재 어떤 업무를 맡고 있고 하루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저는 지금 PMF 팀에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뷰티 제품을 찾아주는 AI Agent’ 를 개발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기획부터 개발, 데이터분석 등 모든 것들을 혼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통 9시에서 10시 사이에 출근해서 밤 늦게 퇴근하는 것 같아요. 중간에 운동 한번 갔다 오고요. 거의 모든 시간 단계 단계의 문제 해결 자체에만 몰입하고 있습니다.

레브잇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요?

여러 가지 순간들이 있었는데요, 대개 엄청나게 빠른 성장을 했을 때였습니다. 팀구매 기능이 크게 바이럴을 일으켰을 때, 당시가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이었는데, 계속해서 1등을 차지하고 있던 코로나앱을 제치고 전체 앱스토어 1등을 차지했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올팜이라는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하루에 몇 만명씩 DAU가 쌓이는 경험 역시 기억에 남고요. 빠르게 성장했던 순간 외에도, 며칠 후면 데스밸리를 못 넘길 위기에서 투자를 받아야 했고 마침내 투자를 받았던 순간,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동료가 팀을 떠나는 순간 등 뼈아팠던 순간들 역시 기억에 남습니다.

레브잇에서 가장 보람차거나 행복한 순간들이 있다면 언제일까요?

결국 임팩트인 것 같습니다. 회사가 잘될 때 가장 보람찬 것 같고, 거기에서 제가 기여한 양이 많을 때 그 보람이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또 그러한 임팩트로 인해 많은 팀원들의 눈에 생기가 생기고, ‘우리가 더 많은 걸 할 수 있어’라는 에너지가 서로에게 느껴질 때, 도파민이 터지는 것 같습니다.

Problem Solver 직무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많은 책임과 권한, 그리고 그 영역이 엄청 넓다는 것입니다. 넓은 영역에서 일을 하게 되면, 커리어라는 것이 애매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본인만의 특화된 전문성을 기르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저는 PS로 일하며 영업도 해보고, 마케팅도 해보고, 수십명 조직의 리딩도 해보고, 혼자서 제품을 A-Z 만들어보기도 하고 수 많은 경험들을 하였고, 그 경험들 안에서의 제품의 성격도 웹에서부터 모바일까지 계속 달라졌습니다. 


저는 이 많은 경험들이 쌓이며 보는 시야가 달라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너무 넓고 얕은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각 영역에서 꽤 깊게 고민하고 배우고 몰입하기 때문에 ‘넓고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금 시대에서는 스킬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하여, 더 좋은 직무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높은 책임과 권한으로 자유롭게 의사결정 할 수 있는 것, 이것이 PS 직무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Problem Solver 직무에 어떤 분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똑똑하고 동시에 무언가에 간절한 사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엄청나게 집착하는 사람, 그리고 그 과정을 꽤 즐기는 사람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도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만약 혼자 창업을 하시는 상황이라면, 레브잇에서 함께하는 것이 더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유형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고 훨씬 더 많은 시도와 많은 실패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레슨을 얻으며 성장하고 임팩트를 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질문이에요!

미래의 PS 동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와서 엄청나게 큰 임팩트를 내주세요. 함께 임팩트를 많이 냅시다!